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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에는 기온 숫자만 보고 자켓을 정하지 않고, 체감온도와 어제 기온과의 차이를 확인한 뒤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챙깁니다.
이 글은 15도 옷차림을 정하는 기준, 외출 전 날씨 확인 순서, 자켓을 고르고 입는 방법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기상청, 정책브리핑, 한국소비자원 안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기상청과 정책브리핑 안내는 기온별 옷 종류를 정하지 않고 확인할 날씨 정보와 입는 원칙을 안내하므로, 옷 종류를 고르는 부분은 제안으로 표시했습니다.
15도 옷차림 자켓 고르는 기준과 겹쳐 입기
기상청은 일교차가 큰 때 옷을 고를 때 최고·최저기온뿐 아니라 체감온도와 어제 기온과의 차이를 함께 보라고 안내합니다.
양호
우수
(세탁 전후)
일교차는 하루 중 가장 높은 기온과 가장 낮은 기온의 차이입니다. 맑은 가을 하늘에서는 낮에 햇빛이 강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커집니다. 복사냉각은 땅의 열이 하늘로 빠져나가 밤에 기온이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정책브리핑은 일교차가 클 때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라고 안내합니다. 하루 중에도 기온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료는 낮은 기온 자체보다 기온의 급격한 변동을 더 경계하라고 안내합니다. 같은 15도라도 체감온도와 어제와의 차이에 따라 입는 옷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는 외출할 때 겉옷을 따로 챙기라고 안내합니다. 낮에는 벗어 두고 저녁에 쉽게 걸칠 수 있는 옷이 겉옷입니다.
정책브리핑은 감기 예방을 위해 목덜미를 약간 따뜻할 정도로 보온하라고 안내합니다. 정책브리핑이 인용한 서울대 연구팀 논문에서는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총 사망률 5.8%,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 9.7%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외출 전 날씨 확인 순서
기상청 안내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건강을 기상정보로 관리하라고 합니다. 아래 순서로 확인합니다.
하루 기온의 범위를 봅니다.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를 봅니다.
어제보다 얼마나 낮아졌는지 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테마날씨, 생활기상정보, 보건기상지수 순으로 들어갑니다. 날씨알리미 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낮에 벗어 둘 수 있는 겉옷을 가방에 넣고, 저녁에 기온이 내려갈 때 바로 꺼내 입습니다.
날씨예보에서는 일교차 10도 이상 또는 15도 이상 같은 표현이 쓰입니다. 일교차 15도와 기온 15도는 다른 값이므로 예보 문장에서 어느 쪽인지 먼저 구분합니다.
일교차가 큰 때는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 기상청 안내입니다. 보건기상지수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은 일교차가 큰 새벽 같은 이른 시간대의 산행을 자제하라고 안내합니다. 이른 아침에는 혈압이 높을 수 있고 갑작스러운 활동이 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켓 고르고 입는 방법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 재킷(바람막이)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체온 유지와 통기성은 제품마다 달랐습니다. 통기성은 공기가 통하는 정도입니다.
체온 유지가 양호한 제품은 4개, 공기투과도가 우수한 제품은 3개, 발수성이 세탁 전후 모두 최고 등급인 제품은 4개였습니다. 세탁 편의성, 디자인, 가격에도 제품별 차이가 있었습니다.
| 구분 | 러닝용 | 등산·트레킹용 |
|---|---|---|
| 알맞은 제품 | 바람이 잘 통하고 얇은 바람막이 |
체온 유지 성능이 높은 고기능성 바람막이 |
| 바람 막는 정도 | 방풍 전용 원단처럼 완전히 막지는 않음 |
체온 유지를 우선함 |
발수성은 물을 튕기는 성질입니다. 일부 제품은 5회 세탁 뒤 발수성이 낮아졌습니다. 지퍼 등 내구성은 전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고,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과불화화합물(PFOA, PFOS)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자켓을 고를 때는 먼저 용도를 정합니다. 걷는 시간이 길면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자켓을, 오래 가만히 서 있거나 기온이 더 내려가는 날에는 체온 유지가 높은 자켓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 구분은 소비자원의 용도별 안내를 일상에 옮긴 제안입니다.